미-소 정상회담 12월초 열릴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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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AFP=연합】소련공산당서기장「고르바초프」는 미소간 군축협정을 조인하기 위해 오는 12월 첫째주「레이건」미대통령과 워싱턴에서 양국정상회담을 가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미시사주간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지가 15일 보도했다.
이주간지는 이날 최신호에서「고르바초프」가 최근 모스크바를 방문했던 한 외국인에게 이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르바초프」는 이어 자신이 미국방문 기간중 소형승용차와 냉장고 등 소련상품의 대미수출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소련의 대미수출이 앞으로 5년 안에 한국 및 자유중국의 대미수출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이 잡지는 덧붙였다.
이 잡지는 또「고르바초프」가 88미대통령선거 전망에 언급,「조지·부신부통령이 공화당의「로버트·돌」상원원내총무를 러닝메이트로 하여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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