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월북 문인 작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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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동리)는 12일하오 긴급임원회의를 열고 납·월북문인 작품해제전담기구 「납·월북작가작품 해금선정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지난 8일 정부·여당이 발표한 문화예술자율화대책에 대처키 위해 구성된 이 위원회는 ▲납·월북작가명단작성 ▲작품선별 및 해금작품 목록작성 등의 작업을 추진, 정부가 문협측에 해금작품선정을 요청해오면 즉시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 83년 구성했던 「납북작가대책위원회」와 같은 성격의 이 위원회는 17일 첫모임을 갖는다. 다음은 위원명단. 김동리·구인환·박재삼·김량수·원형갑·신동욱·신동한·유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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