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학생회의 조직위장 방세현군|"국제화시대에 젊은이들 역량보이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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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1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한일학생회의 조직위원장 방세현군 (서강대정외과4)은 『장차 저희들의 무대는 국제사회라는 생각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자랑스러워 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생들이 국제회의를 주최하며 조직·운영에서 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을 스스로 해내고 있다.
이번 국제회의를 준비한 열성파 젊은이들은 서울대·고대·연대·서강대·이대·외대·성균관대·경희대·한양대등 9개대학생 15명.
「한일 젊은이들의 평화관」에 대한 심포지엄과 「국제경제속의 한일상호의존」등 5개분과회의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매일3∼4시간씩 회의준비를 위한 자료수집과 연구, 초청강연및 프로그램작성과 모금활동등을 해왔다는 방군.
『대학생들의 활동이 결코 미숙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꼭 증명해 보이겠다』고 자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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