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입시기·단계등에 촉각

○…그러나 정부가 과연 어떤 단계, 어느 시기에 개입을 해야만 할지에 대해서는 각 부처가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는 상태.
정부부처의 한 고위당국자는『그럴리는 없겠지만 예컨대 임금인상타결이 도저히 국민경제를 지탱할수 없을 만큼 극단으로 치닫는다면 정부로서는 여러가지 단계를 거치면서 조정에 나서야만 할것』이라며『그러나 그 시기판단은 매우 신중할수 밖에 없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다.
이같은 분위기에서 그렇다고 가만 있을수도 없어 근로자측의 반응, 기업의 태도등을 모두 고려해『이제 여기 까지는…』하고 나온것이 11일의 노동부장관 기자회견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