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자금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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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노사분규의 영향이 금융쪽에는 아직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은 없다. 그러나 노사분규가 장기화·확산될경우 수출업체들에 자금난이 생길것이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노사분규로 제때 수출을 하지못해 자금난을 겪게되는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무역금융상환기간을 연장, 이들 업체들을 지원해 주도록할 방침이다.
한은은 시중은행들이 각 거래업체들의 사정을 파악, 무역금융상환기간연장을 요청해 올때 이를 심사해 45일 범위내에서 융자기간연장을 허용해줄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통화량이 늘어나 연말 증가억제선인 18%를 지키기 어렵게 될것을 크게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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