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마이크] 국민 발레리나 강수진이 바라는 2017년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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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일상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해 수석 발레리나로 활동한 그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상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고 111일 말했다. 강 감독은 30년간의 무대생활을 접고 지난해 7월 공식 은퇴해 국립발레단에 합류했다. 하루하루 성실하게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큰 영감을 안겨주고 있는 강 감독은 "은퇴한 지금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 5시에 일어나 한시간씩 스트레칭을 한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이어 "(반복적인) 그런 일상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길 원한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시민마이크에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 시민마이크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보냈다.

중앙일보와 JTBC가 함께 하는 시민마이크(www.peoplemic.com)는 지난해 광화문을 밝힌 1000만 개의 촛불에 담긴 시민들의 열망을 담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내는 '디지털 광장'으로 홈페이지 상단에 주어진 해시태그(#)를 보고 글란에 페이스북과 트위터 아이디로 로그인을 한 뒤 시민들이 평소 생각과 주장, 제안 등을 100자의 단문부터 최대 1000자까지 적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민마이크 특별취재팀 peoplemic@peopl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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