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노수진 "오일 슛" 매끈|혼자 2골 따내 현대에 하루만에 설욕 2-1|대우는 럭키금성과 무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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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선두그룹 대우·유공이 휴식기간동안 전력을 다진 하위그룹 럭키금성·현대와 우열없는 공방을 벌였다.
2개월반만에 재개된 프로축구리그 제8주경기서 유공은 현대와 1승1패, 대우는 럭키금성과 1무승부를 각각 주고받았다.
26일 유공은 인천 홈구장에서 노수진이 혼자 2골을 따내 최강희가 1골을 올린 현대를 2-1로 꺾어 전날의 1-0패배를 설욕했다.
또 럭키금성은 25일 대전홈경기에서 조민국 정해성 의 가세로 대우와 열띤 공방을 펼친끝에 0-0무승부를 기록했다.
럭키금성-대우의 26일 경기는 폭우로 27일로 연기됐다.
노수진은 26일의 2득점으로 6골을 기록, 득점랭킹 단독선두에 나섰다.
제8주경기결과로 팀순위에는 변동없이 대우는 승점에서는 유공과 공동선두이나 승률에서 앞서 수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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