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8인 정치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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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민주양당은 24일 저녁 국회에서 가진 사무총장·원내총무 4자회담에서 개헌협상을 위한 8인정치회담을 내주부터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양당간의 첫 정치회담은 오는 30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민정당의 정석모총장과 이대정총무, 민주당의 김영배총장과 김현규총무는▲양당정치회담은 양당총재가 지명하는 각 4인으로 구성▲이 회담에서 헌법개정과 관련된 모든 법안협의▲1차회담은 내주중 양당사무총장이 연락해 개최▲헌법개정안은 양당합의후 국회각교섭단체가 참여하는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재구성하여 성안▲미석방자의 석방등 인권에 관한 문제는 양당의 인권관계 위원장을 중심으로 계속 협의·노력한다는 5개항을 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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