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 결혼식 축가 부른 인물의 놀라운 정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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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임창정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예식장에서 임창정은 18살 연하의 신부와 1년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임창정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무려 세 팀이 축가를 불렀다.

[사진 유튜브 캡쳐]

[사진 유튜브 캡쳐]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 휘성과 케이윌이 노을의 ‘청혼’을 불렀고 뒤를 이어 DJ DOC의 김창렬이 ‘무조건’이라는 트로트곡을 불러 하객들을 즐겁게 했다. 마지막으로 야구선수 유희관이 임창정의 히트곡 ‘결혼해 줘’를 열창했는데 1절이 끝나자 임창정은 유희관에게 마이크를 넘겨받아 신부를 향해 직접 세레나데를 불러줬다.

한편 이날 임창정은 예식장 입구에 ‘축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방명록 기재 바랍니다’라는 글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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