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 결심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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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미모의 프로골퍼 김환숙(22)씨와 결혼하는 임창정(33)이 김씨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의 한 측근은 16일 "지난해 8, 9월께 서울 논현동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티칭프로와 교습자로 만나 사귀게 됐다"며 "김씨가 마음에 쏙 든 임창정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임창정의 부모님 연세도 많고, 임창정이 외아들인지라 아들이 빨리 결혼하기를 원해 아들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바라왔다. 임창정 역시 김씨를 만난 후 결혼을 원해왔다"고 말했다.

또 "임창정이 워낙 순진하고 착한데다가, 김씨도 나이가 어린데 비해 마음이 넓고 이해심이 깊어 임창정이 김씨를 무척 좋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프로골퍼 도전을 하고 싶어 할 정도로 골프를 워낙 좋아했던 임창정은 김씨와 주로 골프장에서 만나 사랑을 가꿔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골프 사랑이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이르게 된 견인차가 됐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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