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서 합동 군사작전 이란, 미등에 경고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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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런던로이터=연】이란은 강대국에 대한 경고표시로 오는 8월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해협, 오만해등지에서 육·해·공 합동군사작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런던에서 수신된 이란관영 IRNA통신은 이번 군사작전이 강대국에 대한 경고와 함께 이들의 군사행동을 분쇄할 이란혁명수비대의 전투능력을 과시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는 미해군이 쿠웨이트유조선 호위개시에 앞서 이란-이라크전장 주변에 전함과 함대기를 집결시킨 가운데 나온것이다.
IRNA통신은 이와함께 이란군동원업무를 담당하고있는 한 관리의 말을 인용, 페르시아만과 오만해에서 미군을 격퇴할 계획이 이미 완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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