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11월초엽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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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은 늦어도 8월말까지는 여야개헌협상을 매듭지어 9월20일 개회되는 정기국회 초반에는 국회에서의 개힌안의결, 10욀중순이전 국민투표완료를 거쳐 12월10일전후에 대통령선거를 실시한다는 정치일정을 마련, 야당측에 제시할 방침이다.
민정당이 잡고있는 정치일정은 ▲8월하순 개헌협상완료, 개헌안의 여야공동 발의 ▲9월말 또는 10월초 개헌안 국회의결 ▲11월중순 국민투표 ▲10월말 또는 11월초까지 대통령선거법개정 ▲12월중순대통령선거등이다.
이대순원내총무는 18일『내년2월의 차질없는 정권교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7월말께부터는 본격협상에 돌입해야한다』고 전제, 『민정당은 이를 위해 20일까지 당헌특위에서 개헌안에 관한 1차 결론을 내리고 이를 15일 의원총회에 부쳐 수렴된 의견을 헌특위가 바로 확정, 15일의 중집위에서 최종당론으로 의결해 대야협상채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모사무총장은 이미 17일 금 오후 민주당사무총장과 박해충신민당사무총장을 각각 따로 만난데 이어 18일 이봉모국민당사무총장을 만났으며 이들과 내주 회동키로 했다.
태풍 셀마로 좌초된 화물선 오리엔를에이스호가 풍랑에 밀려 개펄바위에 올라가 있다. 이 배의 연료가 흘러나와 인근해역에 번지고 있어 큰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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