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봉쇄 3일내에 해제 않으면 이란, 불과 외교단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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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테헤란· 니코시아DPA=연】이란은 16일 파리주재 이란 대사관에 대한 봉쇄조치가 72시간내에 해제되지 않으면 프랑스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이란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이란 외무성이 「피에르· 라프람스」이란 주재 프랑스 대리대사를 불러 파리 주재 이란 대사관밖의 장애물제거와 지난주말 제네바 공항에서 이란 외교관을 공격한 프랑스 보안요원들을 처벌하도록 요구하면서 외교관계단절을 경고했다고 밝혔다.
또 이란 외무성은 파리주재 이란 대사관 직원을 최소한의 숫자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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