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공격·자물쇠수비로 기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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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마지막 남은 한방울의 땀과 투지를 불살라 소련을 반드시 꺾겠다.』 김기복감독은『소련은 장신이면서 개인기가 뛰어난 유럽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한다』 『양쪽 센터링을 차단하면서 짧은 패스와 기동력에 의한 기습공격으로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김주성이 탈진상태에 있어 김의 빠른 회복이 가장 중요하며 미드필드를 강화, 소련의 장거리슛을 막아야만 승산이 있다.
특히 한국은 대소련과의 예선전에서 드러난 수비헛점을 보강하기 위해 자물쇠수비작전을 펼것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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