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토지개혁 선포 27일 국회 소집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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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닐라로이터∥연합】「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11일 오는 27일 국회가 소집되기 전에 토지소유를 7ha(17에이커)로 제한하는 전면적인 토지개혁계획을 선포할 것이라고 천명했다.「아키노」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남부 휴양지 타가이타이에서 천주교 주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토지개혁이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국민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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