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협 파벌싸움 재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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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대한하키협회가 해묵은 파벌싸움에 휘말려 회장을 제외한 상임이사 전원이사표를 제출했다.
안대원 하키협회 전무이사를 비롯, 상임이사진 7명은 6일저녁 이사회를 열고 최근 각종국제대회에서의 참패와 난맥행정에 대한 책임을 느껴 총사퇴키로 결의, 정태수 회장에 사표를 제출했다.
하키협회는 1년전에도 7월 부회장과 전무이사의 갈등으로 집행부개편의 진통을 겪은바있다.
이에따라 대한하키협회는 전무이사에 이용구씨를 내정, 곧 새집행부를 구성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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