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체포, 최순실은 눈물 "부모로서 딸 만큼은 지키고 싶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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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이 딸 정유라(21)씨의 체포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지난 2일 JTBC 취재팀이 정씨가 은신한 덴마크 올보르시의 단독 주택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체포됐다. 정씨는 아들(2)과 60대 보모, 20대 남성 2명과 함께 있었다.

최순실씨는 딸의 체포 소식을 구치소로 면회간 변호인을 통해 듣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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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변호인은 "최순실씨가 그동안 딸 소식을 듣고 많이 울었다"며 "부모로서 딸 만큼은 지키고 싶어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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