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하는 인상줄 우려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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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4일 민주당총재단회의에선 연세대 대학생시국대토론회에 소속의원이 참석한데 대해 반성론이 대두.
이용희부총재는『학생행사에 정당인이 참석해서「이번 승리는 90%가 학생들의 힘이라는 등의 발언을 하는 것은 선동한다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다』고 지적.
다른 참석자들도『앞으로 유사한 집회들이 숱하게 열릴텐데 부삼원칙을 세워놓는 것이 좋겠다』고 동조.
또 이날 집회에 김대중씨의 부인 이희호여사가 참석한 사실에 대해서도 일부 동교동계를 포함해 상당수 의원들 사이엔 『좀더 신중하게 처신하는게 좋겠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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