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개혁보수신당 원내대표 주호영·정책위의장 이종구…4당 체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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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을 탈당한 의원 29명이 내년 1월 24일까지 창당하기로 한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원내대표로 주호영(4선·대구 수성을) 의원이 합의 추대됐다.

개혁보수신당측은 원내대표에 주 의원, 정책위의장에 이종구(3선·서울 강남갑) 의원을 합의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포용적 보수·서민적 보수’를 표방하며 이날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김무성·유승민·정병국·이은재 의원 등 총 29명이 신당 창당에 합류했으며 이날 바로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내고, 원내교섭단체로 등록했다.

개혁보수신당이 교섭단체로 등록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121석), 새누리당(99석), 국민의당(38석)과 함께 1987년 이후 29년만에 원내 4당 체제가 될 전망이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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