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인수인계 끝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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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쌍룡양회가 업종 다각화의 일환으로 강원도 대관령의 용평스키장을 인수, 레저사업에 나선다.
쌍용양회는 최근 같은계열의 쌍용건설이 맡고있는 용평레저센터의 운영을 대신 맡기로 내부 결정을 보고 6월중 인수·인계를 마칠 계획이라는 것. 이를 위해 곧 실사에 나설 참인데 인수자금은 5백여억원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의 이번 결정은 양회쪽이 시멘트 사업의 사양화에 대비, 세라믹 사업 등 신규사업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데다 건설쪽이 용평레저센터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그룹차원에서 손 바꾸기를 시도한 것이라고.
용평레저센터는 스키장부터 수영장·테니스장·호텔 등 각종 레저휴양시설을 갖춘 종합레저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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