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중 강희남목사|40일만에 단식끝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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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전주=모보일기자】「4·13조치 철페」를 요구하며 수감중인 전주교도소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온 강희남목사(68·김제난산교회) 가 단식40일만인 3일상오 단식을 중단했다.
강목사는 지난4월 24일부터 단식에 들어가 2일 40일기도를 마치자 3일상오 교도소측이 제공한 조죽을 들었다.
강목사는 지난해 11월7일 전북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민주주의와 용공조작」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한뒤 경찰에 연행돼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 전주지법에서 징역3년을 선고받고 항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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