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3년 이후 6차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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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은 지난 83년 「레이건」대통령의 방한 이후 지난 4월 대미통상장관회담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우리 나라에 대해 총3백79개 품목 (CCCN8단위기준)의 수입 개방 압력과 함께 4백 33개 품목의 관세 인하를 요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이같은 미국의 개방요구 품목중 87년 상반기 현재 47.5%인 1백80개 품목을 개방 조치했으며 오는 88년 하반기까지 1백3l개를 더 풀어 82.1%를 개방 조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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