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등 복지시설 확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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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올해부터 9l년까지 5년동안 국고보조등 모두 2천9백억원을 광산지역의 복지 및 편의시설에 투자, 광산근로자의 안정된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29일 동력자원부·내무부·건설부·노동부·환경청이 합동으로 마련한 광산지역 종합개발2단계 사업계획에 따르면 오는 91년까지 태백·단양·문경·대천·화순 등 5개 주요탄광지역을 대상으로 국비1천7백66억원·지방비1백28억원·탄광업체부담 1천61억원등을 들여 광산근로자 주택 공급 및 개량, 지역석탄회관건립, 진폐병원설립등 29개 후생복지사업을 추진하게된다.
동자부는 이기간에 2천27억원을 들여 ▲사택건립및 개량 7천4백80호(5백55억원)▲내집마련 지원 3천호(4백5억원) ▲광부자녀 중·고·대학생 18만1천명에 학자금지급 (1백81억원)▲학생독서실신축 21개동 (23억원) ▲지역석탄회관 5개동 건립(65억원) ▲비산탄 공해방지시설 41개소(1백35억원)▲폐석및 폐수공해방지시설 5백75개소(3백3억원) 등 12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내무부는 1백27억3천8백만원을 투입, 하수도 15개소6천7백60m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9개 사업을, 건설부는7백58억8천3백만원으로 국도포장 1백62.8km, 주공 임대아파트 5백90호 건립등 4개 사업을, 노동부는 38억1천만원을 들여 진폐병원 2개소를, 환경청은 4억3천3백만원으로 분뇨처리소 신설 등 3개 사업을 각각 추진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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