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유주현문학상 시상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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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중앙일보사가 제정한 제4회 「유주현 문학상」시상식이 26일하오5시 본사1층 연수실에서 열렸다.
장편소설 『하늘사랑 땅의 사랑』으로 여류작가 정연희씨가 수상한 이날 시상식에는 이호철·서기원·유종호씨등 심사위원과 고 유주현씨 유족등 1백여명의 문인이 참석했다.
본사 이종기사장은 치사를 통해 『오늘날 세계적 걸작으로 평가받는 문학작품들은 대부분 그 민족의 절실한 체험의 산물이자 그 민족의 역사적 지혜의 축적』이라고 말하고 『유주현문학상은 우리민족 문학의 꽃을 피워 한국문학을 세계문학에로 발돋움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상자 정연희씨에게는 부상 5백만원이 수여됐고 유족측에서 수정으로 제작된 기념상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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