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88참가 북한억지 동조안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동경=연합】소련수상「니콜라이·리슈코프」는 26일 소련은 내년 서울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있다고 밝힌것으로 일본언론들이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리슈코프」는 이날하오 크렘린에서 방소중인 「이케다」참가학회 명예회장과 1시간10분동안 회담한 자리에서 소련요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같이 소련의 88서울올림픽 참가방침을 밝혀다.
「리슈코프」는 북한에 배정돼야하는 경기종목수에 관해 4종목이 되든 5종목이 되든 경기종목의 숫자가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올림픽경기의 일부가 평양에서 개최되어야 한다는것이며 이것이 실현되면 한반도긴장완화에직결된다고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