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화국 주도한 독실한 크리스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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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육사14기로 5공화국 개혁주도세력의 일원. 국보위건설분과위간사, 사회정화위원장을 거쳐 82년 5월부터 만5년간을 국세청장으로 재임했다.
사회정화위원장 시절 대대적인 의식개혁운동을 주도하며 「윤리와 신뢰가 회복되는 사회」 「깨끗한 정부」 등을 유난히 강조.
교회집사를 맡고있는 독실한 크리스천이기도.
단단해뵈는 외모에선 무인냄새가 아직도 풍기지만 서울공대대학원을 나온 공학석사에다 사정위원장시절 서울대행정대학원을 수료할 정도로 학구열도 높다.
황해도 안악출신의 실향민으로 독서와 바둑이 취미. 부인 방홍자여사(46)와 2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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