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은 적지만 대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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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5·26개각은 이날 상오 9시35분 수석회의를 마친 이종률청와대대변인이 대통령집무실이 있는 본관으로 불려 올라가면서부터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돌입.
이날 상오8시부터 임시국무회의가 소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석비서관들은 해외츨장중인 박영수대통령비서실장방에서 정례수석회의를 마친후 각자 자기방에서 대기.
25일까지만 해도 박군 사건 수사가 벽에 부닥쳐 시간이 좀 걸릴것 같다면서 개각이 있더라도 수사종결이후되지 않겠느냐고 보던 비서실 분위기는 임시국무회의 소집얘기가 나오면서부터 급변.
상오10시5분 기자실에 도착한 이대변인은『경질대상은 많지 않지만 총리가 바꿔었다는 점에서 대폭개각』이라며 명단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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