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매출 삼성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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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해 삼성그룹이 국내기업그룹중 가장 많은 매출실적을 올려 매출순위 1위를 차지했다.
21일 경영능률연구소가 국내50대기업그룹의 계열회사중 86년12월31일 현재 결산기가 도래한 외부회계감사대상법인 6백여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50대재벌경영실적분석」조사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지난해 13조7천1백14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매출액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그룹이 12조7천6백77억원으로 2위를 마크했다.
그러나 현대그룹은 부가가치창출 1조7천2백83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럭키금성그룹은 1천4백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순이익부문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순위 3위는 9조1천2백72억원을 매출한 럭키금성이, 4위는 7조1천4백9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대우그룹이 각각 차지했으며 선경이 5조2천8백52억원으로 5위를, 쌍용이 2조9천4백90억원으로 6위를 각각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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