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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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신문활자에 가려진 이면의 세계를 생생하게 파헤친 기자·신문비평서 『정오의 기자』가 출간됐다. 저자는 전중앙일보편집국장 김동익씨.
신문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거기서 빚어지는 배신감, 신문에 대한 불신과 거기서 비롯되는 기자에 대한 혐오등 「신문의 실상과 허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기자들의 의식이 정오의 태양처럼 밝게 불타 그늘짐이 없기를 기대』하는 저자의 「체험적 요청」이 전편에 흐르고 있다.
기자지망생은 물론 폭넓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평가되는 이 책에는 ▲기기는 냉소형인가 ▲신문은 왜 모두 비슷한가등 50여편의 글이 실렸다. <고려원·3백15쪽·3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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