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3초’ 큐브 맞추기 세계 신기록 경신한 20세 대학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유튜브 캡처]

[사진 유튜브 캡처]

호주의 한 루빅스 큐브 선수가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는 영상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유튜브에는 호주 멜버른대학에 다니는 펠릭스 젬덱스(20)가 3×3×3 규격 큐브를 4.73초 만에 풀어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기존 세계 기록을 0.01초 앞당긴 기록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순식간에 큐브의 여섯 면을 맞춘 뒤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기록을 확인한 젬덱스와 관중들은 환호를 내질렀다.

옆에 앉아있던 네덜란드 출신의 기존 세계 기록 보유자 매츠 발크(20)는 자신의 기록이 깨진 것을 확인하고 책상에 엎드리며 낙담한 모습을 보이는 듯 했지만 이내 박수를 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해당 영상은 26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