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장난감 규격·품질|표시 완전한것 29%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어린이완구중 제품명·제조자명·상표·사용상 주의사항등 공산품 관리법에의한 규격및 품질에 대한 표시가 완전한것은 전체의 29.4%에 불과하다.
일부표시만 되어있는 완구는 52.9%, 전혀 표시가 없는 완구도 17.6%에 이르고있다.
이는 전국 주부교실중앙회(회장 이윤자)가 최근 시장바구니·해바라기 바구니·붕붕전화기·어린이 병원·로키트광선총·공룡로보트등 시판중인 장난감 17종을 5점씩 무작의로 추출, 안전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완구가 ▲조립상태가 불량하고 ▲색상이 조잡했으며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고있다.
또 모든 제품들이 소량이나마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