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웨이터직 큰인기 중공 대학강사도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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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중공 상해의 한 호텔에선 최근 웨이터를 모집하기 시작했는데 지원자 가운데 상당수가 대학강사·연구원,그리고 대학생들이었다고 14일 홍콩의 한 신문이 보도.
홍콩의 명보는 웨이터직에 응모하여 합격한 한 대학졸업자의 말을 인용,예전에 받아온 86원(미화22달러)의 월급으로는 용돈도 충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혼자금을 마련하기 의해서 웨이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전언.
이 신문은 외국과 합작투자로 운영되는 호텔경영종사원이 받는 급료는 연구나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지식인들의 급료보다 수배나 더 많다고.【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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