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중국 계엄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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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북 AP·로이터=연합】전국화자유중국 행정원장은 자유중국정부가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38년동안 계속되어온 계엄령을 오는 6월에 해제할지도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정부대변인이 16일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유원장은 15일 미신문논설위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장경국총통이 지난해 민주화조치의 확대를 위한 여건이 성숙됐다는 판단아래 계엄령을 해제키로 결정했음을 상기시키고앞으로 입법원이 계엄령을 대체할 보안법을 통과시킨 뒤 6월중 계엄령이 해제될는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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