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15개 강좌…10만명 이상 수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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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중앙일보의 창간이념에 입각한 문화창달과 전통문화의 보급확대를 취지로 개설한 중앙문화센터가 17일로 확대개관 5주년을 맞는다.
81년8월 언론기관으로서는 처음 문을 열어 82년5월17일 현재의 서울운?동자리에 8개 분야
1백15개강좌를 개설하며 확대개관한 중앙문화센터는 오는 6월 2백여 강좌를 개설해 21기 수강생을 모집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5년간 10만명 이상이 문화센터를 찾은 것은 학습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학교」에 대한 시민의 바람이 얼마나 강하며, 그 욕구의 잠재적인 에너지가 어느 정도인가를 짐작하게 해준다.
중앙문화센터가 그동안 배출해낸 수많은 회원들은 미술대전·서예대회·공모전등의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고 있으며 강좌내용도 단순한 여가선용의 범위를 넘어 깊이 있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문화센터는 일반강좌의 운영외에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수영장·체련실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회원작품전·세미나·서예대회·캠프 등의 활발한 문화활동을 연중 계속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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