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미소정상회담|서독지보도, 미국무성은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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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함부르크·워싱턴-AP.UPI】-「레이건」 미대통령과「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은 오는 9월 하순 워싱턴에서 2일간 정상회담을 개최, 중거리핵미사일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서독의 빌트지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는9월 뉴욕에서 유엔총회가 개막된 후 미소정상회담이 개최 될수 있음을 소련측이 미국정부에 통고했으며 「고르바초프」서기장은 유엔총회에 참석, 연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무성 「오클리」 대변인은 [15일 빌트지의 보도내용에 대해 아직까지 미소양국이 정상회담 개최문제를 합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소련측도 고르바초프의 방미 계획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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