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선진·통 주도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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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층재인 전두환대통령은 15일『민주정의당은 조국의 선진과 통일을 주도해야할 막중한 사명을 갖고있다』고 강조하고『우리가 이러한 사상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국민의 두터운 신뢰와 지지를 통해서 국정을 계속 담당할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이날부터 시작된 민정당의 지구당정기개편대회 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민정당이 다양한 국민여론을 반영하는 국민정당,국리민복을 증진하는 정책정당,그리고 청렴정치를 수범하는 자립정당의 면모를 더욱 가다듬을 때 우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지지도 한층 더높아질것이며 우리당은 한민족의 세기를 개척하는 정당으로 길이 뻗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대통경은『지난 1년간에 걸친 소위 개헌정국은 우리에게 크나큰 인내와 양보를 요구한 벅찬 시련이었다』며『합의개헌을 위한 우리의 진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국의 혼미가 가중됨에 따라 대다수 국민은 국가 장래에 대한 심각한 불안과 우려를 느끼게 되었던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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