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이후 재벌급 기업의 당재정 기여를 공식 거부해온 민정당이 근년 대기업 회장을 한두명썩 참여시키다가 14일에는 현대·대우·금호·유공·동아건설·매원·진로·화승·코오롱등16개그룹의 사주 또는 사장을 대거 재정위원에 임명해 주목.
노태우대표위원은 이들에게 임명장을 주면서『정권 교체기의 어려울때 黨에 큰 보탬이 되어달라』고 말해 앞으로 대통령선거등 정치일정 수행과정에 이들이 맡을 역할을 암시.
참당초기 민정당이『깨끗한 정치와 정경유착 배격』을 내걸고『30대재벌 배제와 당원의 당비에의한 정재운영』을 내외에 선언한 것에 대해 한당직자는『상항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만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