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사 경찰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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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찰은 13일 낮 민주당의 임시당사인 민추협에서 농성중이던 한양대 안산캠퍼스의 방화사건 관련수배자 김휘동군(학생회부회장)을 강제연행하려는 과정에서 대변인실 문등 일부 기물을 파손했다.
김군은 이날 상오10시30분쯤 방화사건에 학생들은 무관하다는 주장을 하며 농성에 들어갔는데 낮12시쯤 사복경찰 1백여명이 민추협사무실에 강제 진입해 김군을 연행하러했으나 회직자들이 실력으로 막아 김군이 거주지 경찰서인 광명경찰서로 자진 출두토록 하겠다는 회직자들의 조건제시를 받아들여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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