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한대생 민주당서 방화진상조사를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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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3일 상오10시10분쯤 서울무교동7 평창빌딩 통일민주당 임시사무실에 한양대 안산캠퍼스 방화사건으로 수배된 총학생회 부회장 김휘동군 (24·기계4)이 들어가 방화사건 진상조사단 구성을 요구했다.
김군은 방화사건으로 구속된 최오진군 (23·경제4제적)의 방화사실을 부인하는 양심선언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경찰은 정오쯤 경찰관 1백여명을 사무실 안으로 들여보내 김군을 강제연행하려다 당관계자들의 저항으로 문밖에 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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