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기성복 바느질 허술 단추 떨어지고 솔기 터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김인기<강원도 원주시 가현동232, 4통3반>
근래에 간편함과 값싼 맛에 기성복을 사 입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성복을 사 입을 때마다 한심한 생각이 든다.
달아놓은 단추는 실을 한번만 꿰매어 놓아 떨어져나가기 일쑤고, 와이셔츠나 잠바 등은 소매안쪽의 솔기가 쉽게 터져 버린다.
단추는 모양으로만 달아놓았고, 솔기는 천과 천을 형식적으로 그냥 이어놓은 것만 같다.
새옷을 사면 으례 단추를 다시 달아야 하고, 솔기 등을 한번 더 매만져야하며, 지퍼 등도 손을 봐야만 안심하고 입을 수 있는 실정이다.
보다 세심하고 꼼꼼한 뒷마무리가 아쉽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