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긍지 가질만한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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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두환대통령은 7일 광양제철소 준공식에 참석한뒤 박태준포철회장의 안내로 약 1시간동안제철소내의 제강공장·주조공장등을 시찰하고 근무자들을 격려.
전대통령은 이에앞서 준공식에 참석한 각계인사 1백여명과 제철소 영빈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광양제철소의 준공은 이 지역의 큰 영광이고 전국민의 자랑인 동시에 세계적으로 긍지를가질만한 일』이라고 말하고 『특히 건설공기를 6개월이나 앞당겨 2년2개월만에 완공한 것은 선진국에서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관계자들을 치하.
전대통령은 『당초 광양제칠소는 여러곳이 검토됐었으나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반의 취약성등 불리한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이곳으로 결정됐다』고 공장건설 경위를 설명. <광양=고흥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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