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위해 철강산업 키워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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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광양=고흥길기자] 전두환대통령은 7일 광양제철소 준공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철강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한나라의 국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북괴의 무력도발에 대비하여 끊임없이 자주국방력을 배양해야 하는 우리의 안보상황에서 철강산업을 키워나가는데에도 그 의미와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관계기사 2,9면>
전대통령은 『우리는 지난해에 지속적인 물가안정속에 세계최고의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무역수지 흑자와 높은 국민저축률을 기록하여 외채를 갚아나가기 시작함으로써 경제의 기적이라는 세계인의 찬사와 부러움을 받고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 선진도약의 바탕에서 굳건한 안정과 단합으로 당면한 국가목표의 구현을 위해 국력을 총집중할 결의를 새로이 다짐해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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