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용 스펀지 사용 성병 감염율 낮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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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피임용 스펀지를 사용하는 여성들은 클라미디아·임질 등 가장 흔한 두종류의 성병에 감염될 위험이 비사용 여성보다 훨씬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태국 방콕 등지의 매춘 3백여성을 대상으로 피임용 스펀지의 효용성을 실험, 미 외학협회지 최근호에 발표한「마이클· 로젠버그」박사팀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피임성분으로 노녹시놀9가 함유된 스펀지를 사용하는 여성들은 비사용 여성보다 클라미디아 감염율은 33%, 임질 감염율은 70%가 낮게 나타났다는 것.【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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