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강도돌변 여자손님 돈 털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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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일 상오3시쯤 서울방배동 소라아파트 뒤 골목길에서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홍희영씨(24·여·술집종업원·서울상도동)가 강도로 돌변한 택시운전사에게 현금 10만원과 다이어반지·목걸이 등 6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겼다.
홍씨에 따르면 상오2시40분쯤 자신이 일하는 서울서초동 K술집 앞에서 번호를 알수없는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운전사가 갑자기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차를 몰고가 길이20m의 흉기를 들이대며 금품을 빼앗은 뒤 차에서 내리게 하고 그대로 달아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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