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잘하면 이긴다" 동향팀끼리 서로 격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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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준결승 빅게임이 벌어진 1일 동대문구장에는 충암고 전교생 4천2백명을 비롯, 세광고 5백여명, 천안 북일고 2천5백여명, 신일고 2천여명 등 모두 1만여명의 응원단이 나와 조직적인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대회에서는 과거 영·호남 대결때와는 달리 서울·충청팀끼리 4강에서 만나 동향팀끼리 사이좋게 응원.
가장 조직적인 응원을 편 북일 재학생들은 『우리는 서울킬러, 우리를 막을 자 누구냐』며 우승을 장담.
이날 게임결과를 놓고 야구팬들은 『응원을 잘한 팀이 이겼다』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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