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의 미술품들 무기상 카쇼기가 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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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에 있는「마르코스」전 필리핀 대통령 소유 아파트에서 종적을 감춘 수백만 달러상당의 고가 미술품들이 미국의 인기 뉴스 쇼프로인『60분』제작팀들에 의해 사우디 아라비아 무기상「아드난·카쇼기」의 호화요트 나빌라호에 있다는 사실이 취재돼 추적되고있다고.『60분』제작책임자「제럴드·스톤」씨는 자신의 제작팀들이 지난 4월초 「마르코스」가 소장했던 미술품 10∼15점이 「카쇼기」소유의 DC-8기에 실려 프랑스 리베에라에 도착한 후 나빌라호에 옮겨 실려졌다고 밝힌 목격자들과 인터뷰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FBI와 필리핀당국이 외교경로를 통해 칸과 모나코에 있는 「카쇼기」의 별장을 수색할 수 있도록 프랑스정부의 협조를 얻었으나 별 의심스러운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고.【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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