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에 3개접속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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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30일 도시고속화도로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못해 각증 사고위험 및 교통체증 현상을 빚고 있는 올림픽대로에 3개의 접속로를 새로 만들기로 하는 등 올림픽대로 개선계획을 마련, 연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한남대교남쪽 올림픽대로∼강남대로 사이의 연결로를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하고 ▲천곡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며 ▲암사아파트와 올림픽주경기강 진입로를 확장하고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것 외에도 새로 ▲한강대교남쪽에 올림픽대로 접속로를 만들고 ▲염창교부근에 인터체인지를 만들어 올림픽대로와 연결시키며 ▲양화대교남쪽 강변도로와 연결시키기로 했다.
◇한강대교 남쪽 접속로 = 대교 남쪽 끝부분에서 노들길로 너비 10m, 길이 5백m의 램프를 건설, 한강대교에서 나오는 차량을 노들길과 노량진수산시장 앞 여의도 상류인터체인지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연결시킨다. 총공사비 6억원으로 내년도 공사예정.
◇염창교인터체인지 개선 = 아파트주민 입주 이후 교통량이 크게 늘어난 목동신시가지와의 연결이 편리하도록 안양천위와 올림픽대로 위쪽에 연결교량 2개소(3백60m)를 건설한다. 양화교와 연결되는 안양천 주변도로 1㎞도 폭을 넓히고 새로 포장한다. 17억4천만원의 사업비로 올해 착공.
◇양화대교남쪽 강변로 연결 = 올림픽대로에서 양화대교로 바로 연결되도록 너비 6m, 길이 60m의 반원형도로를 만든다. 1억8천만원을 들여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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