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농구대회에 동구권팀들이 처음으로 출전한다.
28일 대한농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8월5일부터 16일까지 열릴 87년도 서울초청국제농구대회에 체코(남자) 유고·형가리(이상 여자)등 동구권 3개국팀이 출전하겠다는 최종 통보를 해왔다.
따라서 28일 현재 이 대회에 출전이 확정된 국가는 이들 동구권 3개국과 미국·오스트리아(이상 남자)등 5개국.
국내개최 농구대회에 공산권국가로는 중공이 지난 84년 제8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한 바 있으나 이처럼 동구권이 대거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