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재 7명으로|당8역으로 늘려|통일민주당 당헌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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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통일민주당(가칭)은 28일 충북진천-괴산 (위원장 김완태의원) 지구당을 끝으로 현역의원을 조직책으로 임명한 57개 지구당의 창당대회를 9일만에 모두 끝내고 당지도체제등을 규정할 당헌작성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관계서류가 구비되는대로 금주중 국회에 원내교섭단체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동교·상도동계가 부총재와의 협의제를 골자로하는 단일지도체제를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민주당은 부총재 7명을 두기로 하고 당핵심간부도 현재 사무총장·원내총무·정책의장·인권옹호위원장·당기위원장·훈련원장의 6역을 국제위·대외협력위등을 추가해 8역으로 확대하고 총재직속으로 재정위·청년중앙위·통일안보위등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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