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랑댄스 앙상블 창단공연 남성무용가 박일규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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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동낭댄스 앙상블 창단공연 남성무용가 박일규씨 공연작품에 『나의 작품을 사랑하는 나의 어머님께 드립니다』라는 헌사가 붙여진 동낭댄스앙상블의 창단공연이 25, 26일 하오 4시·7시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예술전문대학 무용과 박일규 교수(35)등이 주축이 되어 86년 12월 서울예전 무용과 졸업생과 재학생 18명으로 구성된 이번 창단공연에서는 박씨가 안무와 음악을 맡은 『하나, 둘, 셋, 넷』 『내가 설 땅은 어디냐?』, 그리고 『우리의 노래, 나의 춤』을 공연한다. 『이번의 공연작은 모두 발표됐던 것으로 이제까지의 작업을 정리한다는 의미입니다. 84년 뉴욕에서 초연한 「내가 설 땅…」은 제가 안무하고 춤도 추는, 특별히 애착을 느끼는 작품입니다.』
서울예전·중앙대 무용과를 거쳐 미국 뉴욕대 무용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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